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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니움, ‘Memory-NK’ AML 2상 “식약처 IND 제출”

입력 2022-05-09 10:04 수정 2023-03-15 18:3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ML 환자 100여명 대상 2상 계획..기술개발자인 최인표 박사 CSO로 합류

한국생명공학학연구원(KRIBB)에서 NK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스핀오프(spin-off)한 바이오텍인 인게니움 테라퓨틱스(Ingenium Therapeutics)가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간다.

인게니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세포 유사 NK세포(memory-like NK cell, ‘Memory-NK’)의 임상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3개 병원에서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시험으로 디자인했다. 인게니움은 희귀질환·난치성암에 부여되는 조건부 허가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게니움의 핵심 기술은 Memory-NK 생산플랫폼이다. 인게니움에 따르면 경쟁 회사는 건강한 공여자의 말초혈액단핵구(PBMC)에서 다른 면역세포를 제거하고 NK세포를 분리해, feeder cell(암세포주)를 주입해 NK세포를 증식시킨다. 반면 인게니움은 PBMC에서 CD3로 T세포를 제거한 다음 면역세포에서 feeder cell를 사용하지 않고 사이토카인 등을 처리해 NK세포를 배양시키는 방법을 이용한다. 인게니움에 따르면 기존 NK세포 대비 높은 활성수용체와 사이토카인을 방출했으며, 기억세포 표현형과 유사한 특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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