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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텍, BMS와 'TPD 파트너십' 8년 연장 "50억弗 딜"
입력 2022-05-12 09:04 수정 2022-05-15 17:06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http://img.etoday.co.kr/pto_db/2022/05/400/20220511203322_1751228_540_361.png)
BMS가 에보텍(Evotec)과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며 5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2억달러에 이르는 딜이다. BMS는 지난주에도 앰피스타(Amphista Therapeutics)와 12억8000만달러 규모의 TPD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TPD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에보텍은 지난 10일(현지시간) BMS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TPD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두 회사는 파트너십 기간동안 유망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degrader) 파이프라인을 발굴했으며,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파트너십을 8년 연장하기로 했다. 분자접착제는 TPD의 한 종류로, 타깃단백질과 E3 유비퀴틴 리가아제(E3 ubiquitin ligase)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저분자화합물 형식의 약물이다.
계약에 따라 에보텍은 BMS로부터 계약금으로 2억달러를 지급받는다. 마일스톤까지 합치면 총 50억달러 규모의 딜이며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