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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부, '동종 CD19 CAR-T' 림프종 1상 초기 "CR 80%"
입력 2022-05-16 16:10 수정 2022-05-16 16:41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가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로 진행한 임상1상에서 전체반응률(ORR) 100%, 완전반응률(CR) 80%라는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내놨다.
카리부는 CRISPR/Cas9 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가 2011년 설립한 회사로, 이번 결과는 카리부가 발표한 첫 임상 결과이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당일 카리부의 주가는 24.23% 상승한 채 마감했다.
카리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재발성 혹은 전이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NH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종유래 CD19 CAR-T ‘CB-010’의 이같은 임상결과를 밝혔다. 카리부는 다음 용량 코호트인 2배의 약물 용량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환자군을 모집중에 있다(ANTLER, NCT04637763).
발표에 따르면 카리부는 초기 모집한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B-010의 안전성을, 이 중 5명을 대상으로 효능을 평가했다. 환자들은 2~8회의 화학 혹은 면역항암제 사전치료 경험이 있었으며, 환자들의 사전 치료경험 횟수 중앙값(median)은 3회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