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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셋, γδ CAR-T '첫 임상효능'.."동종개발 가능성"

입력 2021-12-08 13:29 수정 2021-12-08 13:3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γδ CAR-T 첫 임상 결과로 'off-the-shelf'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 보여줘...4명 환자 중 3명 CR 또는 PR, 단 약물반응 지속여부 지켜봐야

▲출처: 아디셋바이오

아디셋 바이오(Adicet Bio)가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의 림프종 대상 임상에서 4명의 환자 가운데 3명에게서 완전관해(CR) 또는 “CR에 가까운” 약물효능 결과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당일 아디셋의 주가는 38.47% 올랐다.

초기 임상결과인 만큼 아직 환자가 지속적인(durable) 약물반응을 보일지는 알 수 없으며, 앞으로의 임상 결과에서 주시해야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off-the-shelf’ 세포치료제로서 γδ T세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 임상결과 발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디셋은 지난 6일(현지시간)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CD20 γδ CAR-T ‘ADI-0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용량증량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γδ T세포는 흔히 T세포 치료제에 쓰이는 알파베타(αβ) T세포와 구별되는 개념으로, T세포 수용체(TCR)를 구성하는 사슬(chain)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독특하게 γδ T세포는 선천성면역과 후천성면역의 중간체 특성을 가져, 두 면역체계를 모두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γδ T세포는 MHC 비의존적으로 종양을 타깃할 수 있어, 추가적인 TCR 유전자편집 없이 동종유래(allogeneic)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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