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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한독, 마곡 신사옥·연구소 준공
입력 2022-05-25 12:09 수정 2022-05-25 12:0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제넥신(Genexine)과 프로젠(ProGen), 한독(Handok)이 지난 24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신사옥 및 연구소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Bio Innovation Park)’와 한독 퓨쳐 컴플렉스(Handok Future Complex)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넥신-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Bio Innovation Park)는 연면적 약 3만9075㎡에 지상 9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장 및 공용공간을 제외한 6개층은 제넥신, 2개층은 협력사인 프로젠이 사용하고 있다. 제넥신은 후기 임상단계에 있는 신약 프로젝트의 상업화에 주력하면서 본사 이전을 통해 사업개발, 임상개발, 연구소를 한곳에 모아 업무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독 퓨쳐 컴플렉스(Handok Future Complex)는 연면적 약 2만1837㎡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독 중앙연구소와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가 입주한다. 한독은 중화동과 판교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제품개발 연구소와 신약개발 연구소를 한독 퓨쳐 컴플렉스로 통합해 R&D 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연구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된 만큼,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원 제넥신 대표는 ”모든 부서가 한 공간에 자리잡아 업무 협력과 창의적 논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사들과의 협업도 촉진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과 제넥신은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에 공동투자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 협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