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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IL-18 타깃' 스틸병 "호주1상 IND 신청"
입력 2022-08-17 17:40 수정 2022-08-17 17:40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IL-18 타깃 융합단백질 'APB-R3', 건강한 성인 31명 대상 1상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는 17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에 대한 성인발병 스틸병(adult-onset still's disease, AoSD)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프릴은 이번 임상1상에서 건강한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APB-R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에서 건강한 성인 지원자는 총 5그룹으로 나뉘어 다양한 용량의 APB-R3을 정맥으로 투여받게 된다.
APB-R3은 IL-18을 타깃하는 융합단백질이다. IL-18은 염증유발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으로, IL-18BP(IL-18 binding protein)는 이와 결합해 IL-18의 작용을 중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APB-R3는 IL-18BP에 에이프릴의 약물 반감기 증대 기술인 SAFA를 결합해 IL-18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의 융합단백질이다.
회사측은 과도한 염증반응을 유발시킨 대식세포 활성화 증후군 유도 마우스 모델에서 APB-R3의 염증억제 효능과 반감기 증대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