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큐어버스, 아나패스와 뇌염증 치매신약 연구개발 MOU

입력 2022-10-27 17:17 수정 2022-10-27 17:1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뇌염증 조절기즌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등 프로젝트 전반 연구 및 전략수립

▲손국진 아나패스코리아 대표(왼쪽),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

KIST 연구소기업 큐어버스(Cureverse)는 아나패스(Anapath Services GmbH)와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큐어버스가 개발하고 있는 뇌염증 조절기전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을 포함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전반에 대한 비임상/임상 연구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체결됐다. 아나패스는 비임상 전문 GLP 인증 시험기관으로, 병리분야에 강점을 가진다.

난치성 뇌질환 치료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는 과기정통부의 창업 유도형 R&D 사업인 ‘바이오스타과제’와 KIST 자체 창업 지원사업인 ‘디딤돌 과제’를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큐어버스는 고약물성/뇌투과성 저분자 화합물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내년말 뇌염증 조절기전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과 신경염증 조절기전 자가면역 치료제 프로젝트의 임상진입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손국진 아나패스 코리아 대표는 “기초 연구개발에 CRO의 다양한 경험이 더해 큐어버스 신약개발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