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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클, ‘FAM19A5 항체’ 뇌질환 “캐나다 1상 완료”
입력 2023-01-26 10:03 수정 2023-01-26 10:0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뉴라클사이언스(Neuracle Science)는 26일 FAM19A5 항체 ‘NS101’의 캐나다 임상1상(NCT05143463)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NS101은 위약군과 비교해 안전성을 보였다.
뉴라클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캐나다에서 건강한 성인 64명을 최소 용량(0.25mg/kg)부터 최대 용량(48mg/kg)까지 8개 코호트로 나눠 진행했다. 뉴라클은 NS101을 정맥투여 후 2개월 동안 대상자들을 추적 관찰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력학,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NS101 투여군은 위약군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사함을 나타냈다. NS101 투여군은 부작용, 활력징후, 국소투여반응, 신체검사 및 실험실적 검사결과 등 안전성 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중대한 부작용(Serious Adverse Event, SAE) 또는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탈락도 보고되지 않았다.
뉴라클의 NS101은 FAM19A5를 타깃하는 항체로 시냅스 연접의 구조적 활성화를 촉진해 중추신경을 재생시키는 기전이다. FAM19A5은 중추신경계에서만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로 신경돌기의 성장 및 시냅스 연접을 억제한다.
성재영 뉴라클사이언스 대표는 “이번에서 NS101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으며, 약력학 바이오마커와 용량 비례적으로 표적결합(target engagement)한 결과를 보였다”며 “이는 NS101을 후속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클사이언스는 올해 국내 파트너사인 이연제약과 공동으로 NS101의 후속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