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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쿰, ‘스위치 CAR-T’ 2개 임상중단 "안전성 이슈"
입력 2023-03-20 08:58 수정 2023-03-20 09: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벨리쿰 파마슈티컬(Bellicum Pharmaceuticals)이 스위치 CAR-T의 고형암 임상 2개를 자체 중단했다. 임상을 중단한 파이프라인은 PSCA(prostate stem cell antigen) CAR-T ‘BPX-601’과 HER2 CAR-T 'BPX-603'으로 각각 전립선암 1/2상, 고형암 1상을 진행중이었다.
전립선암(prostate cancer) 환자 대상 BPX-601 임상1/2상에서 4등급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 발생한 것이 이유였다. 벨리쿰은 HER2 발현 고형암 대상 BPX-603 임상1상도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벨리쿰은 3년전 인력을 79% 감축하며 남은 두개 에셋의 임상진입에 집중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모든 파이프라인의 개발이 중단됐다. 벨리쿰은 이번 임상중단과 전략적 대안에 대해 임상기관 및 규제기관과 논의중이다.
벨리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PSCA CAR-T BPX-601 전립선암 임상1/2상과 HER2 CAR-T BPX-603 고형암 임상1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