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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반트, 한올 ‘차세대 FcRn’ “1상 시작, 하반기 결과”

입력 2023-05-23 14:15 수정 2023-05-23 14:1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IMVT-1402 ‘바토클리맙’ 대비 안전성 개선한 형태로, 질환별 FcRn 프랜차이저 구축..하반기 바토클리맙 GD 2상 초기결과 도출

▲출처=이뮤노반트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보고에서 차세대 FcRn 항체로 개발하는 ‘IMVT-1402(HL161ANS)’의 임상1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 모회사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바토클리맙(batoclimab, IMVT-1401; HL161)’과 IMVT-1402를 라이선스아웃한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여러 자가면역질환에서 바토클리맙과 IMVT-1402을 자가투여가 가능한 FcRn 피하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IMVT-1402는 바토클레맙에 이은 차세대 FcRn 항체이다. 이뮤노반트는 앞서 바토클리맙 임상에서 저밀도지단백(LDL)이 증가하는 부작용 이슈를 겪은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개발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IMVT-1402를 개발하게 된 것. IMVT-1402는 알부민(albumin) 재활용(recycling)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혈중 알부민과 LDL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항체이다. 이뮤노반트는 질환의 특성에 따라 각 항체를 포지셔닝해 개발하고 있으며, FcRn 프랜차이저로서 개발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원숭이 시험에서 IMVT-1402는 바토클리맙과 유사하게 혈장내 IgG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안전성 측면에서 IMVT-1402는 혈중 알부민과 콜레스테롤, LDL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위약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best-in-class’ 약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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