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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장∙MIT硏, 진핵생물 ‘CRISPR 시스템’ “판저” 규명

입력 2023-07-05 11:23 수정 2023-07-05 11:24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진핵생물 RNA 가이드 기반 유전자편집 시스템 ‘판저(Fanzor)’ 규명..CRISPR처럼 신규 유전자 편집 기술로 개발될 가능성 있어

▲저온전자현미경(Cryo-EM)으로 확인한 팬저 단백질 구조(출처: MIT News)

CRISPR 기술의 선구자 펑 장(Feng Zhang)이 진핵생물(eukaryote)에 존재하는 ‘Cas 단백질’ ‘판저(Fanzor)’를 새롭게 발견했다.

유전자 편집기술로 잘 알려진 CRISPR/Cas9은 원래 원핵생물(prokaryote)의 시스템으로, DNA 서열과 상응하는 ‘가이드 RNA(guide RNA)’가 특정 유전자를 표적하면 작용인자(effector)인 DNA 절단효소 Cas9 단백질이 해당 표적부위를 절단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CRISPR 시스템은 RNA를 통해 표적을 타깃하는 ‘RNA 가이드 시스템(RNA-guided system)’과 RNA 가이드를 기반으로 표적을 절단하는 ‘작용인자’가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진핵생물의 경우 유사한 ‘RNA 가이드 시스템’은 존재하지만, Cas 단백질 같은 RNA 가이드 기반 작용인자, DNA 절단효소(RNA-guided endonucleases)가 아직 보고된 바 없었다.

이에 MIT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펑 장이 이끄는 MIT의 맥거븐 뇌 연구소(McGovern Institute for Brain Research)와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가 진핵생물에서 발견된 RNA 가이드 기반 엔도뉴클라아제(endonucleases) ‘판저(Fanzor, Fz)’와 관련 유전자편집 시스템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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