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부스트이뮨(Boostimmune)은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우시XDC(Wuxi XDC)와 항체기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시바이오와 우시XDC는 각각 바이오의약품과 ADC를 포함한 바이오접합체의 연구, 개발, 생산까지 신약개발 전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end-to-end service provider)를 제공하고 있다. 우시XDC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한 바이오접합체(bioconjugate) 약물에 특화된 회사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스트이뮨은 항체 스크리닝, 시료 생산, 인비트로/인비보(in vitro/in vivo) 효능 테스트, 독성시험 등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전주기 전임상 서비스를 활용해 파이프라인 과제의 생성, 전임상, 임상 진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광희 부스트이뮨 대표는 “혁신적인 암 치료법 개발을 통한 미충족 의학수요 충족이라는 부스트이뮨의 목표 달성을 위해 우시바이오와 우시 XDC의 연구개발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스트이뮨은 지난 2021년 이광희 대표와 타다쓰구 타니구치 교수가 공동창업한 항암제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부스트이뮨의 리드프로젝트는 면역항암제로 골수종세포(myeloid) 타깃하는 TCTP(translationally-controlled tumor protein) 항체 ‘‘BIO-101’를 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면역활성화항체(ISAC) 등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