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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COO에 이재준 부사장 선임

입력 2023-09-01 13:55 수정 2023-09-01 13: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2022년 일동제약 합류, 글로벌사업본부장 역임

일동제약은 1일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전략, 해외영업, 사업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은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 동아ST 전무, 영진약품 대표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 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운영 경험 등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하게 될 신약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대표로 내정돼, 새 법인의 신설 작업 및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노비아의 분할 및 신설 기준일은 11월 1일이며,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은 오는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