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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 셰이프와 안질환 ‘AAV’ 발굴 “15억弗 딜”
입력 2023-09-13 06:51 수정 2023-09-13 09:43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과 셰이프(Shape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안질환 유전자치료제의 유리체강 내 전달(intravitreally-delivered)이 가능한 AAV(adeno-associated virus)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츠카는 심각한 안질환을 표적하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전자 페이로드(genetic payload) 설계, 안과학(ophthalmology) 전문성을 기반으로 셰이프의 캡시드(Capsid) 발굴 플랫폼 ‘AAVid’과 치료유전자(Transgene)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AAVid 플랫폼을 통해 오츠카의 유전자 페이로드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적합한 AAV 캡시드를 발굴하며, 표적세포에서 안정적으로 치료유전자를 발현시켜 질환개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오츠카는 셰이프에 비공개 계약금과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5억달러를 지급한다.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는 별도다. 또한 오츠카는 추후 다른 표적, 조직(tissue)을 타깃하는 AAV를 추가로 발굴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