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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8억弗 베팅 ‘CFI AAV’ GA 2상 “개발중단”
입력 2023-09-14 07:10 수정 2023-09-14 09:1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지도모양위축(GA)에 대한 임상2상 단계의 CFI(Complement Factor I) AAV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이 CFI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GT005(PPY988)’의 데이터에 대한 이익-위험(benefit risk)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권고를 기반으로 결정됐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자이로스코프 테라퓨틱스(Gyroscope Therapeutics)를 총 15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GT005를 확보해 지도모양위축(GA) 임상2상을 진행해왔다. 노바티스는 당시 계약금으로만 8억달러를 베팅했다.
최근 노바티스는 심혈관질환, 면역학, 신경과학, 고형암, 혈액암 등 5가지 핵심분야에 집중하며,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에셋을 정리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7월 바슈롬(Bausch+Lomb)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자이드라(Xiidra)'를 포함한 총 4개 에셋을 25억달러에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안구질환 사업뿐만 아니라 또다른 비핵심 분야인 호흡기질환 사업에 대한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