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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코로나19 mRNA 백신' 토대 2人

입력 2023-10-03 17:38 수정 2023-10-05 10:0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뉴클레오시드 염기변형 연구 공로..카탈린 카리코·드루 와이스먼 펜실베니아대 의대 교수 공동수상

▲카탈린 카릴코 펜실베니아대의대 교수(좌), 드루 와이스먼 펜실베니아대의대 교수 (노벨상 웹사이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와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펜실베니아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nucleoside base modification)에 관한 발견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The Nobel Assembly at Karolinska Institutet)는 지난 2일(현지시간) 카리코 교수와 와이스먼 교수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mRNA가 면역체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발견을 통해 현대 인류건강에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였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례없는 속도로 mRNA 백신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뉴클레오사이드는 DNA와 RNA를 구성하는 단위체인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에서 인산기를 제외한 부분이다. mRNA는 A, U, G, C의 4개 염기(base)로 구성돼 있으며 시험관내 전사(in vitro transcription)를 통해 생성된 mRNA는 안정성이 낮고 체내에서 염증물질 방출을 통한 염증반응(inflammatory response)을 유발해 약물로 개발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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