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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GXD, 日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MOU

입력 2023-10-17 12:38 수정 2023-10-17 12:38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지니너스 일본 자회사 GxD, 일본 국립 동부병원 암센터(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 분석 공동연구

▲오쓰 아쓰시 일본 NCCHE 원장(왼쪽),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는 17일 지니너스의 일본 자회사 GxD와 일본 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이하 NCCHE)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NCCHE에서 열렸으며, 박웅양 GxD 대표(지니너스 대표 겸임), 오쓰 아쓰시 일본 NCCHE 원장 및 양측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GxD와 NCCHE는 유전체 관련 공동연구 및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행하는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면, 중장기적으로 NCCHE에서 주도하는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지니너스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GxD는 싱글셀(single cell) 및 오믹스 기반 CRO 서비스를 일본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된 지니너스의 첫 해외 자회사다. GxD는 연내 일본현지 랩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병원 및 제약사 대상으로 유전체진단 및 싱글셀 분석을 포함한 멀티오믹스 분석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GxD의 첫 파트너로 일본 내에서 정밀의료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NCCHE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측은 앞으로 수행하게 될 공동연구를 통해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여 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쓰 아쓰시 NCCHE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하여 GxD사의 세계적 유전체 연구기술을 활용하여 NCCHE의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