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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키트루다+화학' 담도암 1차 美승인.."AZ와 경쟁"
입력 2023-11-03 09:14 수정 2023-11-03 09:1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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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서 전체생존기간 12.7개월, 위약 10.9개월 보다 늘려, 사망위험 17%↓..PFS는 개선 못해..담도암 1차 시장서 "임핀지와 경쟁"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화학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시스플라틴(cisplatin)’ 병용요법을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머크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담도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을 담도암 1차치료제로 승인받으며 담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첫 면역항암제가 됐다.
하지만 키트루다는 담도암 시장에서 임핀지와 경쟁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