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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 제형축소 출시

입력 2023-11-02 18:46 수정 2023-11-02 18:4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텔미트렌 40·80mg 제형, 기존 대비 각각 36·21% 크기 축소, 환자 “복약순응도↑”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은 고혈압치료제 ‘텔미트렌(Telmitrend) ’ 40mg, 80mg의 제형크기를 축소하여 11월 리뉴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될 텔미트렌 40mg, 80mg은 제형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각각 36%, 21% 축소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약물이다.

텔미트렌은 ARB 계열의 텔미사르탄(telmisartan)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일제제의 고혈압치료제로 2013년 개발됐다. 종근당은 텔미트렌이 공기중 수분을 흡수해 성상이 변경되는 인습성을 개선하고, 병포장으로 변경해 조제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난 2021년 텔미사르탄 20mg 저용량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시하여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복약순응도는 약제 개수, 정제 형태, 복약 횟수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이중 약제크기는 목의 통증, 불쾌감 야기 등 순응도를 저하시키는 큰 요인”이라며 “정제 사이즈를 축소한 텔미트렌 40mg, 80mg 제품이 복용 약물이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텔미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