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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쥬, 시리즈B 180억..”원격 심전도 모니터링”
입력 2023-11-07 14:03 수정 2023-11-07 14:0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메쥬(Mezoo)는 7일 시리즈B로 18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동아ST, 인터베스트, 아주IB, 신한벤처투자, SJ투자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로 IBK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미래에셋증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우리벤처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킹고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메쥬는 이번 투자유치 후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던 인력구성에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인원을 강화했으며, 원격모니터링 수요가 높은 중동과 동남아 시장부터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메쥬가 개발한 원격 심전도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는 가슴에 부착하는 패치형 의료기기다. 메쥬는 지난 2020년 하이카디를 국내에서 승인받았다.
하이카디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앱)과 의료진용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측정한 심전도, 심박 등의 생체신호는 클라우드로 전송돼 빅데이터화 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하이카디를 이용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의료 외 산업으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쥬는 지난해 동아ST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메주에 따르면 지난해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