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쓰리빌리언, 'A, A' 코스닥 기평 통과

입력 2023-12-29 08:59 수정 2023-12-29 09:0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내년초 상장예심 신청

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진행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 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SCI평가정보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유전변이 해석 기술에 대한 35개의 특허, 70편이 넘는 기술 및 임상 검증 논문,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우승 등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희귀질환 진단 검사사업도 올해 가파른 성장을 이뤄낸 점이 기술사업성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평가헸다.

쓰리빌리언은 올해 해외 매출이 2022년 대비 6배 이상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넘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24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쓰리빌리언은 내년초 코스닥 상장예심을 청구하고 내년 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통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3배 이상 연간 매출 성장을 이뤄냈는데 이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5년 이내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 시장에서는 글로벌 1등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 지사 설립 등 글로벌 1등 희귀질환 진단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