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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린트, 남은 ‘4세대 EGFR TKI’도 중단..“폐암 축소”

입력 2024-01-10 09:30 수정 2024-01-10 16:0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JPM 2024]남이있던 ‘4세대 EGFR TKI’ 추가 중단+‘엑손20 삽입변이 저해제’도 포기..지난해 로슈서 반환받은 RET 저해제 ‘가브레토’ 상업화 “인프라 부족” 이슈로 포기

▲출처=블루프린트 SNS 사진자료

EGFR 폐암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인가?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이 남아있던 4세대 EGFR TKI ‘BLU-945’의 임상개발까지 완전히 포기하고 말았다.

블루프린트는 블록버스터 EGFR TKI ‘타그리소’에 불응하는 C797S 변이에 대한 4세대 EGFR TKI를 개발해온 선두그룹이었으며,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한 삼중저해제 BLU-945로 2021년 중반 임상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차질은 시작됐다. 블루프린트는 지난해 중반 이미 EGFR C797S 변이 이중저해제 ‘BLU-701’의 비소세포폐암 임상1/2상을 ‘효능 부족’ 이슈로 조기 종료했다. 원래 BLU-701은 타그리소가 1차 치료제로 진입하면서 변화하는 EGFR 변이형에 따라, 추가 개발을 시작한 후속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블루프린트는 이제 전략적으로 EGFR 폐암을 떼어내기 시작했으며, 8일(현지시간) JPM 헬스케어컨퍼런스 발표에서 우선순위를 낮추는(de-prioritized) 프로그램으로 폐암을 지정하며 EGFR 비소세포폐암에서 개발하고 있던 BLU-945와 BLU-451의 추가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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