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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도, 新면역타깃 ‘TIM-3 항체’ 3상 결국 “실패”

입력 2024-02-02 10:23 수정 2024-02-02 10:23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혈액암 3상서 1차종결점 OS 개선 실패, 임상개발 8년만에 중단..관련 추가 임상도 파이프라인서 사라져 "전면중단"

노바티스(Novartis)가 TIM-3 면역관문억제제의 임상3상에 실패하며, 임상을 시작한지 8년여만에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일라이릴리(Eli Lilly), 로슈(Roche) 등의 빅파마가 TIM-3 항체 개발에 연달아 실패한 데 이어, TIM-3 타깃의 선두주자였던 노바티스마저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노바티스는 지난 2015년 TIM-3 항체의 임상1상을 개시하며 새로운 면역항암제 타깃의 시판허가를 목표로 힘겹게 개발을 이어왔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2년 TIM-3 항체 ‘사바토리맙(sabatolimab, MBG453)’의 혈액암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 충족에 실패했다. 그러나 위약군 대비 반응지속기간(DOR)에 이점이 있는 등 몇가지 가능성에 기반해, 진행중이던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의 결과를 기대하며 개발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결국 노바티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바토리맙의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하며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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