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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 "next-in-class" CF 삼중요법 성공 “또 新기준”
입력 2024-02-08 06:47 수정 2024-02-08 08:01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새로운 삼중요법으로 진행한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임상3상에서, 회사의 블록버스터 삼중요법 치료제인 ‘트리카프타(Trikafta)’ 대비 땀속 염소농도(sweat chloride, SwCl)를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낭포성섬유증(CF)에서 땀염소 농도를 줄이는 것은 폐기능, 생존율 등의 예후 개선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버텍스는 이미 트리카프타로 CF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트리카프타는 지난해 16%의 매출 성장과 함께 89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여기서 버텍스는 신규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기존 트리카프타 대비 땀염소 바이오마커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트리카프타가 1일2회 투여하는 방식인 것과 달리, 새로운 약물은 1일1회 투여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버텍스는 이번 임상결과가 트리카프타로 세워두었던 기존의 장벽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버텍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next-in-class 삼중요법인 ‘반자(vanza)’로 진행한 3건의 허가(pivotal) 임상3상의 이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