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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IgE Trap’ 알러지 1상 “혈청유리 IgE 100% 억제”

입력 2024-02-26 14:35 수정 2024-02-26 14:3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AAAI 2024]IgE 수치 높은 알러지 환자서 더 빠르게 효과적, 오랫동안 혈청내 유리 IgE 저해제..“만성 두드러기 PoC 1상 진행中, 2상도 준비”

▲출처=AAAAI 2024 학회현장 자료

▲출처=AAAAI 2024 학회현장 자료

유한양행(Yuhan)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알러지·천식 면역학회(AAAAI 2024)에서 차세대 IgE 저해제로 개발하는 IgE Trap ‘YH35324’의 임상1a상 데이터를 포스터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임상1a상 주요 결과로, 혈청내 총 IgE 수치가 700 IU/mL보다 높은 알러지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파트B에서 YH35324는 약물투여전 대비 혈청내 유리(serum-free) IgE 수치를 평균 최대 100%까지 줄인 반면, 기존 IgE 항체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는 33.73% 줄었다. 또한 IgE 억제 기간도 유의미하게 더 길었다.

혈청내 유리 IgE 수치는 IgE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는(unbound) IgE를 뜻하며, 오말리주맙은 이러한 혈청내 유리 IgE 수치를 25ng/mL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IgE 계열 약물은 혈중 유리 IgE를 낮춰 증상을 개선하는 컨셉이다.

유한양행은 초기 임상1상 졸레어 대비 경쟁력 있는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이제는 반복투여에 따른 약동학적를 평가하고 있으며, 실제 알러지 환자의 증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줄이는지 테스트하는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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