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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박영민 신임 단장 취임

입력 2024-03-05 11:22 수정 2024-03-05 11:4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3월4일부터 3년 임기..“선택과 집중, 창조와 혁신으로 성과 낼 것”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5일 퇴임한 묵현상 단장 후임에 박영민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4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이며, 연임 평가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박 단장은 과기부 기초의과학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장,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장을 역임했다.

박 단장은 취임사에서 “현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정책에 발맞추어 AI 기반 혁신신약 개발과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기술 개발을 지향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약물 개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병목구간 해소와 글로벌 진출 위한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결과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기회의 균등뿐만 아니라 결과의 균등으로 공정한 기회와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고, R&D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하고 엄정한 사업 수행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분야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내외 협력체계 및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