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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사이언스, 단디바이오 지분 59% '63억 인수'

입력 2018-10-05 18:08 수정 2018-10-05 18: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단디바이오 패혈증, 면역증강제 등 파이프라인 보유..지난해 미래에셋 케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40억원 유치

▲박영민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바다모래 채취사업 주력 회사인 넥스트사이언스(구 동원)가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

넥스트사이언스는 단디바이오사이언스 지분 59%를 63억원에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인수대금 중에서 28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35억원은 넥스트사이언스 전환사채로 지급하게 된다.

단디바이오는 넥스트사이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경영권을 넘겼다. 넥스트사이언스 회사 관계자는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7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디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면역학 권위자인 건국대학교 박영민 교수가 2016년 4월 창업한 기업이다. 면역학, 감염학 분야의 임용택, 최완수, 이승현 교수 등이 창업자로 참여했다. 단디바이오는 항암면역 증강제, 패혈증 치료제, 고위험성인플루엔자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및 알콜흡수억제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단디바이오는 면역억제인자 타깃 약물전달 플랫폼과 면역증강제 등 면역항암제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단디바이오는 지난해 2월 미래에셋 케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40억원을 유치했다.

박영민 교수는 “단디바이오의 파이프라인 대부분이 혁신적”이라며 “바이오 사업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할 때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HLB 진양곤 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전망하고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깊이 공감했기 때문에 파트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 최대 주주는 HLB 진양곤 회장이다. 김욱 넥스트사이언스 상무는 “회사는 바이오와 화장품을 중심으로 재편하지만, HLB 바이오 사업과 연계 또는 중첩은 없다”며 “향후 단디바이오 의학자들의 지식과 경험, 네트워크 그리고 파이프라인이 기존 HLB의 바이오 사업과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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