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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온, 시리즈B 6200만弗..만성기침 '소듐채널 저해제'

입력 2024-03-08 11:52 수정 2024-03-08 11:5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흡입형 소듐채널 차단제(CSCB) ‘탈루카니움(talucanium)’, 임상2b상 진행..기존 약물 대비 부작용, 효능 개선 기대

노시온 테라퓨틱스(Nocion Therapeutics)는 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62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시온은 투자금을 소듐채널 차단제(charged sodium channel blockers, CSCB) 후보물질 ‘탈루카니움(talucanium, NTX-1175)’의 만성기침 임상2b상 진행과 임상3상을 위한 준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노시온은 탈루카니움을 흡입형 건조분말(dry powder for inhalation) 형태로 개발중이다.

탈루카니움은 개방형 LPC를 통해 뉴런으로 들어가 통각수용체(nociceptor)에 결합해 기침을 유발하는 소듐채널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는 약물이 비-통각수용체로 들어가거나 확산을 통해 주변 세포로 전달되지 않도록 해 기존에 개발되던 Nav 1.7 차단제나 LPC 타깃 길항제와 비교해 오프타깃 위험이 낮고,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부작용과 효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노시온은 기대하고 있다.

노시온은 탈루카니움를 투여한 기니피그 모델에서 기침이 90%이상 감소한 결과를 확인했다. 또탈루카니움은 기침 치료에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lidocaine)과 비교해 더 낮은 용량에서도 효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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