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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 12일 ‘Cell & Gene Tech' 투자 포럼
입력 2024-03-06 12:33 수정 2024-03-06 15:17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차바이오그룹(CHA biogroup)이 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 발전을 주제로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포럼은 차바이오그룹,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Solidus Investment)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아시아 태평양 생명의학 연구재단(APBRF), 바이오·헬스 전문 투자사 포워드 에퀴티 파트너스(Forward Equity Partners),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CGT 관련 국내외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기업 및 투자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역학, 세포치료 분야 권위자 마리아 그라치아 론카롤로(Maria Grazia Roncarolo)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카기모토(Hardy TS Kagimoto) 일본 생명공학기업 힐리오스(Healios) 대표가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업설명회는 티알원엑스(Tr1x), 아반투스 바이오(Abintus Bio), 사이토이뮨 테라퓨틱스(CytoImmune Therapeutics), 이노코비어(InocoVir), 나베가 테라퓨틱스(Navega Therapeutics) 등 미국 바이오텍과 셀리아즈, 세라트젠, 티에스디 라이프사이언스, 마루테라퓨틱스, 제닉스큐어 등 국내 바이오텍이 CGT 관련 최신 연구 및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국내외 벤처캐피탈이 투자 및 파트너십 사례를, 차바이오그룹은 CGT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협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 회장은 "미국과 한국의 바이오텍들이 함께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포럼이 국내외 CGT분야의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런 IR행사를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첨단재생바이오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이 함께 모여 CGT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국내외 CGT 개발을 활성화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