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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 ‘차세대 GLP/GIP/GCG’ “1상 IND 제출”

입력 2024-03-08 14:20 수정 2024-03-08 14:2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근손실 최소화하면서, 25% 체중감량 기대”..1분기내 FDA에도 IND 신청 예정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비만을 타깃해 신규 GLP-1/GIP/GCG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HM15275(LA-GLP/GIP/GCG)’를 임상 단계로 본격 진전시킨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식약처에 건강한 성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3월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HM15275는 한미의 기존 바이오신약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아닌, 아실레이션(acylation) 기술을 적용한 비만 후보물질이다. 비만 치료목적에 맞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 수용체에 대한 작용(agonist) 효능을 최적화했으며, 여러 대사성 질환에 효력을 가질 수 있게 설계했다.

한미약품은 HM15275가 기존 GLP-1 인크레틴 약물 투여시 우려되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적 요법에 가까운 25% 이상의 체중감량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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