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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Chk2 저해제’ 병용투여 접근법 “AACR 발표”

입력 2024-05-07 09:20 수정 2024-05-07 09:20

바이오스펙테이터 샌디에고(미국)=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ACR 2024]Chk2 저해제 ‘ART446’, DNA 손상기전 약물과 병용투여 전략 연구결과 업데이트

▲백태곤 아름 테라퓨틱스 대표 AACR 2024 포스터 발표현장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리드 프로그램인 Chk2 저해제 ‘ART446’의 병용투여 개발 접근법을 업데이트했다.

백태곤 아름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달 9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발표에서 “최근 차세대 합성치사 타깃으로 개발되는 ATR 저해제, WEE1 저해제 등이 임상에서 독성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됐다”며 “Chk2는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 인자로 DNA 손상(DNA damage)을 받게 되면 ATM-Chk2 경로에 따라 활성화된다. Chk2 저해제는 단독투여로는 효능이 약하지만 화학항암제나 방사성의약품 투여후 DNA 손상을 보호하는 기전이 있어 병용투여 약물로 개발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Chk2는 오래된 타깃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모르며, 최근 Chk2 저해가 면역항암제 반응성을 높여준다는 등 연구결과가 도출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P는 DNA 손상수리(DNA damage repair, DDR)에 관여하며, DDR이 결함된 종양은 PARP 저해제에 대한 민감성이 높다. 또한 DNA 손상을 유발하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 기전의 화학항암제 ‘이리노테칸(irinotecan)’도 임상에서 널리 처방된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DNA 손상기전 약물에 대해 내재적(intrinsic) 저항성을 나타내면서 치료에 실패하게 되는 한계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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