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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곤 아름 대표, ‘DDR 저해제’ 개발 “3가지 접근법”

입력 2022-12-06 10:15 수정 2022-12-06 11:14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추가 DDR 타깃 동시저해로 DNA 손상 극대화 △기존 DDR 저해제 내성이슈 극복 △화학·면역항암제 등 병용해 효능↑

▲백태곤 아름테라퓨틱스 대표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자사 DDR(DNA damage reponse) 저해기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아름은 기존 시판되고 있는 DDR 저해제 타깃 외에 추가적인 DDR 타깃을 함께 저해함으로써 DNA 손상을 극대화하는 전략과, 기존 DDR 저해제의 내성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 다른 항암제와 병용투여로 효능을 높이는 전략 등 3가지 주요 접근법을 기반으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아름이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은 △화학항암제 내성 대장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대상CHK2/MERTK 저해제 △MTAP 결손 고형암 대상 PRMT5 저해제 △담도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대상 mIDH1/2 공유결합 저해제 △대장암, 폐암 대상 RIOK1 저해제 등 4가지다.

백태곤 아름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데일리파트너스D’LABS 데모데이’에서 이같은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DDR 저해기전 항암제는 암세포의 DNA 복구능력이 떨어지는 특성을 이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전략이다. 암세포의 경우 정상세포와 달리 DNA 손상을 복구시키는 세포내 신호전달경로인 DDR시스템이 손상돼 있어 DDR을 저해할 시 세포사멸에 취약해진다. 해당 DDR 저해기전에 기반한 항암제들중 대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가 있으며 린파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27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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