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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실리오, 시리즈A 8200만弗..“반복투여” 유전자 개발

입력 2024-07-01 11:06 수정 2024-07-01 11:0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비바이러스(non-viral) ‘mRNA+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반복투여·지속성 차별점”, 임시대표에 ‘前모더나 CMO’ 선임..노바티스 공동리드, JP모건 등 참여

엑실리오 테라퓨틱스(Exsilio Therapeutics)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2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엑실리오는 ‘새로운 클래스(new class)’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지난 2022년 설립됐으며,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를 이용해 약물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년간 모더나(Moderna)에서 최고의학책임자(CMO)로 재직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개발을 이끌었던 탈 작스(Tal Zaks)가 엑실리오의 의장과 임시대표(Interim CEO)를 맡고 있다.

이번 투자는 노바티스 벤처펀드(Novartis Venture Fund)와 델로스캐피탈(Delos Capital)이 공동으로 리드했다. 또한 JP모건이 지난달 처음으로 결성한 생명과학 펀드(J.P. Morgan Life Sciences Private Capital)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오비메드(OrbiMed),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 등 10개 회사가 참여했다.

엑실리오는 유전자치료제(genomic medicines)를 전달하는데 LNP를 이용하며, 기존의 바이러스벡터와 달리 약물을 반복투여(redosable)할 수 있다는 것을 회사 기술의 핵심 차별점이라고 설명한다. 바이러스벡터의 경우 인체에 투여했을 때 면역반응이 일어나며 벡터를 타깃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돼 반복투여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 또한 단회투여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높은 용량을 투여할 경우 독성이 발생하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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