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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美앤비아와 ‘RIPK1 저해제’ 250만弗 옵션딜
입력 2024-08-26 17:52 수정 2024-08-26 18:56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앤비아 주식 250만주 취득방식..추후 앤비아 옵션행사시 "세부사항 논의"
보로노이(Voronoi)는 26일 미국 앤비아 테라퓨틱스(Anvia Therapeutics)와 RIPK1 저해제 ‘VRN04’에 대한 250만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앤비아는 비상장사로 올해 5월 설립된 신생 회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로노이는 현금이 아닌 앤비아의 보통주 250만주를 지급받는다. 앤비아는 VRN04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을 갖는 대신, 보로노이가 VRN04 프로그램에서 개발 후보물질을 선정할 수 있도록 특정 추가 연구를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향후 앤비아가 옵션을 행사하는 경우 보로노이는 VRN04 프로그램 자산을 판매 및 양도하고, 앤비아가 구매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VRN04의 판매 및 양도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은 추후 옵션 행사시 논의할 예정이다. 옵션의 만료일은 보로노이가 앤비아에 데이터패키지를 제공한 날로부터 30일로, 내년 상반기에 만료될 예정이다.
VRN04는 RIPK1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TNF-α 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해 대장염, 건선, 아토피성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을 적응증으로 보로노이가 전임상에서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약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