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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상업화 마일스톤 6천만弗 수령

입력 2024-09-11 10:45 수정 2024-09-11 10:4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에 따른 것”

유한양행(Yuhan)은 J&J(Johnson & Johnson)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에 기술수출한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6000만달러(약 80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해당 마일스톤은 레이저티닙과 J&J의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의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계약에 따라 마일스톤은 60일이내 수령하게 된다. 이는 유한양행의 2023년 연결기준 전년도 매출액(1조8590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J&J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엑손19 결실(exon 19 deletion) 또는 엑손21 L858R 치환(exon 21 L858R substitution) 변이를 가진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로 레이저티닙과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으로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