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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하버드대·콜로라도대와 ‘CDK7’ 뇌종양 공동연구

입력 2024-09-12 10:21 수정 2024-09-12 10:21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고형암 1/2상단계 ‘Q901’..큐리언트 “안전성 양호, 임상진입 가능”

큐리언트(Qurient)는 12일 미국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센터, 콜로라도주립의대 연구진들과 CDK7 저해 항암제 ‘Q901’의 뇌종양 등에서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큐리언트는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Q901의 고형암 임상1/2상의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해당 결과등에 기반해 이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게 됐다. 큐리언트는 Q901의 안전성과 함께 다른 암종에서 효능을 평가하고 있으며, 뇌종양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큐리언트는 미국 머크(MSD)와 진행성 고형암에서 Q901,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소세포폐암(SCLC)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 임상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