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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경구’ GLP-1/GIP 1상 “또 히트”..체중 8.2%↓

입력 2024-11-06 06:42 수정 2024-11-06 06:4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ObesityWeek 2024] 4주차에 최고용량(100mg)서 체중감소 “경쟁력”, 위장관(GI) 부작용도 “양호”..업계 “경쟁력 돋보여, M&A 가능성” 평가..그러나 고용량에 대한 ‘생산능력’ 우려로 주가 13%↓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경구용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의 비만 임상1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최고용량군에서 경쟁력 있는 초기데이터를 내놨다.

바이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비만학회(ObesityWeek 2024)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된 1상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임상1상에서 GLP-1/GIP 작용제인 ‘VK2735’의 1일1회 경구투여를 평가했으며, 투약 28일(4주)차에 최고용량군(100mg)으로 체중을 8.2% 줄이는데 성공했다. 위약군과 비교하면 체중이 6.8% 감소한 결과다.

앞서 바이킹은 올해 3월 이번 임상1상의 더 낮은 용량군에 대한 결과를 공개한 바 있으며, 당시 40mg 투약군으로 5.3%의 체중감소 효능을 도출했다. 그리고 이번에 100mg 투약군에서 더 높은 효능을 달성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더불어 GLP-1 작용제와 관련된 주요 부작용인 위장관(GI) 관련 이상반응에서도 경쟁약물과 간접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더 양호한 프로파일을 나타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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