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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시리즈A 8500만弗.."CRISPR 기반 세포치료제"
입력 2019-10-18 13:39 수정 2019-10-18 18:25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승환 기자
바이러스 벡터 없이 T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던 세포치료제가 아스날바이오(ArsenalBio)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아스날바이오는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로 유전자를 편집한 T세포 치료제를 사용해 암 치료에 도전한다. 아스날바이오는 8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바이오파트너스(Westlake Village BioPartners), PICI(Parker Institute for Cancer Immunotherapy),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UCSF 재단 투자회사(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Foundation Investment Company), 유클리디안 캐피탈(Euclidean Capital), 오세이지 유니버시티 파트너스(Osage University Partners)가 참여했다.
노바티스(Novartis)의 ‘킴리아(Kymriah, 성분명: tisagenlecleucel)’와 길리어드(Gilead)의 ‘예스카르타(Yescarta, 성분명: axicabtagene ciloleucel)’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다. CAR-T는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T세포다. 환자의 암을 인식할 수 있는 CAR-T세포를 투여하면, 체내로 들어간 T세포가 항암 반응을 일으킨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