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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가천의생명硏 "CRISPR 항암제 공동연구"

입력 2019-11-20 14:12 수정 2019-11-20 14:5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MOU 체결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와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연구원장은 19일 크리스퍼 항암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제공.

지플러스생명과학이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크리스퍼(CRISPR)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20일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 유전자가위 기술을 통한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지난 19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도입해 암세포를 선택으로 선별, 사멸에 이르게 하는 크리스퍼 항암제 기술의 효율적 전달방법 개발 및 염기서열 발굴 등을 주제로 공동연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아울러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및 연구에 필요한 의학적, 임상적 정보 공유 ▲교류협력 및 교육훈련을 위한 인력교류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보건의료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의 상호이익과 협력분야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등의 업무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기존 항암치료제 보다 더 안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이루어 환우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