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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티, '옵디보+RTK' 신세포암 1/2상 초기 '긍정적'
입력 2020-02-18 15:17 수정 2020-02-24 15:4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는 기존에 VEGF 타깃 치료를 받은적 있는 진행성 투명세포형 신세포암(aCCRCC) 환자에 대한 ‘옵디보+시트라바티닙(sitravatinib)’ 병용 임상에서 부분반응(PR)과 무진행생존률(PFS)에서 임상적 이점을 보인 초기 결과를 얻었다.
시트라바티닙은 VEGFR2, KIT, TAM 패밀리 수용체(TYRO3, Axl, Mer)등을 타깃하는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아제(receptor tyrosine kinase, RTK) 저해제다..
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진행성 투명세포형 신세포암(advanced clear cell renal cell cancer, aCCRCC)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옵디보(OPDIVO, nivolumab)+시트라바티닙’ 병용 1/2상(NCT03680521) 초기 결과를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움(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옵디보+시트라비티닙’은 부분반응(PR)과 무진행 생존률(PFS)에서 임상적 이점을 보였다. 미라티는 기존에 VEGF타깃 치료를 받은 적있는 임상에 참여한 40명의 환자 중 38명에 대해 초기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환자의 39%(15/38)는 부분반응(partial response, PR)을 보였으며 92%(35/38)은 임상적 이점(clinical benefit)을 보였다고 밝혔다. 무진행생존률(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의 중간값은 10.3개월이었고, 전체 생존률(overall survival)은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아 평가 중이었다. 79%(30/38)의 환자의 OS 팔로업 중간 기간은 17.7개월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