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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코로나19 DNA백신 '임상시험 의약품' 생산
입력 2020-05-18 08:31 수정 2020-05-18 08:37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바이넥스는 코로나19 DNA백신 GX-19의 임상을 위한 원제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GX-19는 제넥신의 DNA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DNA백신으로 지난 3월 제넥신,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스텍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달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해 6월초에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제넨바이오의 영장류 비임상시험 및 국제백신연구소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통해 최적의 GX-19 후보물질을 선별했다. DNA백신 GMP 생산을 담당한 바이넥스는 GX-19 후보물질의 대량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향후 상업용 규모의 대량생산도 가능함을 확인했다.
제넥신과 바이넥스는 가장 우선적으로 전국민의 백신접종이 가능한 상업용 대규모 DNA 백신생산을 위한 공정 스케일업도 준비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양사가 수년간 함께 다수의 DNA 백신, 재조합단백질 의약품을 개발, 생산해온 만큼, ‘GX-19’의 상용화 생산까지 거침없이 스케일업 연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