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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벤리스타' 루푸스 환자에 효과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16-06-23 18:14 수정 2016-06-23 18:14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발표

GSK '벤리스타' 루푸스 환자에 효과 연구결과 발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최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피하주사 치료제 벤리스타(Benlysta)가 질병이 활성화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말기 데이터를 제시했다.

최근 유럽류마티스학회(Annual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EULAR)에서 발표된 BLISS-SC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 대해 기준 치료(standard of care, SoC)와 벤리스타 200mg 피하주사 병용시, 위약군의 기준치료보다 더 좋은 반응을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에서 벤리스타 투약군은 위약군 대비 52주차에 질병 활성이 64.6% 대 47.2%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2차 평가변수에서도 벤리스타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심각한 악화를 겪을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리스타 투약군의 14.1%, 위약군의 31.5%가 연구기간동안 증상이 심각하게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