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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 동물용 진단기기 '국내 187억 공급계약'
입력 2021-05-17 12:59 수정 2021-05-17 12:5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체외진단기업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가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i-sens), 동물용 진단장비 전문 유통업체 바이오벳(Biovet)과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Exdia PT10V’ 및 카트리지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5년간에 해당하는 계약으로 총 187억원 규모다.
프리시젼은 지난 3월 독일 스킬(Scil Animal Care Company GmbH)과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동물용 임상화학 공급 계약으로 임상화학분야 진출 첫 해 반기만에 약 397억원 규모의 확정된 물량을 확보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지난 3월 스킬사와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동물용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국내 인체용 임상화학 시장의 공급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동물용 진단 제품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 인체용 임상화학 진단 제품의 판매를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어 임상화학 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시젼은 올해 7월부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동물용 검사기와 카트리지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