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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FDA, GSK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승인

입력 2016-07-20 14:55 수정 2016-07-20 14:5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중국 FDA 가 승인한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 9~25세 여성들에게 사용

중국 FDA, GSK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승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자사의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 백신 서바릭스(Cervarix)가 중국 FDA(CFDA)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바릭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으로 중국 FDA가 승인한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이 되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서바릭스를 2017년 초 출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궁경부암은 15~44세 중국 여성에게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중국에서 매년 13만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자궁경부암 환자의 28%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중국의 9~25세 여성들은 서바릭스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