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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MSD '조스타박스', UK서 2년 추가 사용 가능

입력 2016-07-21 16:55 수정 2016-07-21 16: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대상포진 발생률 38% 감소, 최소 5년간 면역력 증대

사노피 MSD '조스타박스', UK서 2년 추가 사용 가능

사노피 파스퇴르 MSD(Sanofi Pasteur MSD)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가 영국 국가 필수 예방접종 프로그램(national immunisation programme)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승인은 조스타박스의 임상 및 비용효과 평가결과에 따른 것으로 조스타박스는 앞으로도 영국에서 최소 2년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70세 이상에서 약 5만명의 대상포진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그 중 1400명은 입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 1만7775명에 대한 조스타박스 투여 임상시험 결과 포진 발생률을 38% 감소시켰고 최소 5년간 면역력을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스타박스로 예방 접종을 하였지만 나중에 포진이 발병한 환자들의 질병 부담은 55% 감소하였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atic neuralgia) 발생률은 66.8% 줄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