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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봉 화학硏, TLR7/8 면역증강제 "백신·ADC 등 적용"

입력 2021-12-27 14:12 수정 2021-12-28 16:5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TLR7/8 이중작용(dual agonist) 기전 저분자화합물..반감기 짧고 사이토카인∙인터페론 분비 유도 등 면역반응 활성화

한수봉 화학硏, TLR7/8 면역증강제

한수봉 한국화학연구원(KRICT) 감염병치료연구센터단장이 TLR7/8 이중작용제(dual agonist) 기전의 저분자화합물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한 단장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13회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에서 “개발중인 TLR7/8 이중작용 기전의 면역증강제(adjuvant)는 기존 약물보다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화면서 반감기가 짧은 것이 특징”이라며 “같은 기전의 면역증강제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항체약물접합체(ADC), HBV 치료제 등으로 개발되고 있어 적용가능성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공동개발 파트너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면역증강제는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백신의 효능을 좀 더 높이기 위한 약물로, 일반적으로 알루미눔의 일종인 ‘알룸(alum)’ 등이 많이 사용되어왔으며, 최근에는 TLR4를 활성화 시키는 박테리아에서 유래된 LPS(lipopolysaccharide) 등도 사용되고 있다.

TLR(toll-like receptor)은 세포막이나 엔도솜(endosome) 막 내부에 분포해 외부 리간드를 인식함으로서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수용체다. 특히 TLR7/8은 바이러스 단일가닥 RNA(ssRNA)를 인식해 면역반응 활성화에 필요한 인터페론과 사이토카인 등을 분비한다고 한 단장은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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