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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아퀴타스서 '코미나티 적용' LNP기술 L/I

입력 2022-04-28 09:49 수정 2022-04-28 09:4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LNP 기술 최대 4개 약물 적용가능..mRNA 독감백신∙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GC녹십자, 아퀴타스서 '코미나티 적용' LNP기술 L/I

GC녹십자는 28일 캐나다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와 LNP 기술 라이선스인(L/I)에 대한 개발 및 옵션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GC녹십자는 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아퀴타스의 LNP 기술을 최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계약금 등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LNP는 mRNA를 나노입자로 감싸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의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특히 아퀴타스의 LNP 기술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됐다.

토마스 매든(Thomas Madden) 아퀴타스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GC녹십자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독감 백신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있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 2017년부터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mRNA를 선택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