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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유상증자 1차발행가액 '9만5천원'..총액 1568억원
입력 2016-09-02 10:03 수정 2016-09-02 10:0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1, 2차 발행가액 합산해 최종 발행가액 확정

바이로메드는 유상증자할 보통주 165만주에 대한 1차 발행가액을 주당 9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최근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최초 모집가액이었던 11만 700원보다 약 17%가량 발행가액이 줄었다. 총 유상증자액 규모도 1826억 5500만원에서 1567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발행가액을 산정한 후 더 낮은 금액으로 최종 확정된다.
바이로메드의 이번 유상증자는 유전자치료제 '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것이다. 현재 임상은 지난 6월 첫 환자 피험자 투여실시 후 현재까지 22명의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약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임상3상은 2018년 하반기에 피험자 추적관찰 종료, 2019년 상반기에 최종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