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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아키소스템과 줄기세포 “CDMO 계약”

입력 2023-03-30 12:05 수정 2023-03-30 12:0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계약규모 비공개..3년간 아키소스템 ‘중간엽줄기세포’ 제조·보관·품질시험 시행

GC셀, 아키소스템과 줄기세포 “CDMO 계약”

GC셀(GC cell)은 30일 아키소스템 바이오스트래티지스(AcesoStem Biostrategies)와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아키소스템은 서울대 의대에서 기술이전 받은 탯줄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인 ‘스멈프셀(smumf cell)’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조현철 서울대 의대 교수가 설립한 근골격계 질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회전근개 질환, 골관절염을 비롯하여 주변에서 매우 흔하지만 아직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GC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키소스템의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제조와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시험을 약 3년간 진행한다. 제조된 세포의 장기 보존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결보존 및 품질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에 특화된 CDMO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각종 세포 생산 서비스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과 품질/분석시험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소스템 관계자는 “우리의 재생의료 플랫폼 기술과 GC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실적을 결합하여 회전근개 질환과 골관절염 극복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C셀 관계자는 “GC셀의 CDMO서비스는 장기간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제품생산부터 품질시험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GC셀은 제약∙바이오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순차적으로 영입하며 R&D, 영업과 사업 개발을 강화하는 등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