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진양곤 HLB 회장, HLB글로벌 CB "주식 전환"
입력 2024-02-07 17:31 수정 2024-02-07 17:3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7억8500만원 규모 전환사채(CB) 주식전환..지분 6.20→6.38% 늘려
HLB글로벌은 7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7억85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며 13만7165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이 기존 6.20%에서 6.38%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진 회장은 HLB글로벌의 최대주주다. 진 회장은 지난달에도 HLB테라퓨틱스의 주식 10만주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번에 HLB글로벌의 지분까지 추가 확보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실천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LB글로벌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티아이코퍼레이션을 흡수합병해 미디어커머스 사업부로 재편했다. HLB글로벌의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 613억원 중 미디어커머스 사업부에서만 3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관리용품 브랜드 ‘카밈’을 비롯해 조마드(향수), 스파알(프리미엄 마사지기) 등 다양한 제품의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HLB글로벌은 올해 주력상품 중 하나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콤부차의 항산화 효과가 부각되며, 건강한 음료를 찾는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